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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달콤한

식객 24 ; 동래파전 맛보러 간다

취재 허영만, 이호준
글 허영만, 이호준
그림 허영만
2009 초판
김영사
p.250​
ISBN 978-89-349-3536-0 07810
₩8,500

180606-08


​116화 학꽁치
학창시절 친구인 중년 다섯명의 학꽁치 낚시 여행 이야기. 그 중 성호는 경근에게 골이 나있는데... 이 화로 1438회의 동아일보 연재를 끝냈다고.
학꽁치회 김밥, 학꽁치 천일염 구이.


117화 김치찜
동생과 가정, 일상에 치이는 치과의사 상덕. 그의 유일한 취미는 요트다. 아내마저 혼자 친구들과 유럽여행을 간다니 폭발해버린 그.
김치찜+데운 청주.


​​118화 엿
조여사가 아들의 요청으로 70평생 산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간지 1년. 조여사의 편지를 받고 그리워하는 자운. 조여사의 상황을 들여다보는 형식. 처음엔 미국생활이 힘들어 주변이웃과 충돌이 잦았지만 곧 적응한 조여사다. 하지만 옆집 사는 유일한 한국인 할머니는 조여사에게 화만 낸다.
청국장, 봄동 겉절이, 갱엿(검은 엿), 가락엿, 불탱이(갱엿 당길 때 물을 좀 더 넣어 부드럽게 만든 엿)


​​119화 소갈비
진수와 친구 김지애. 함께 관상을 보러 갔다가 뼈와 관련된 일을 하는 남자를 만나면 좋다는 말을 듣는다. 진수, 김지애, 성찬, 성찬이 아는 동생 구본철, 이렇게 넷이서 만나게 되는데 본철은 지애에게 한눈에 반한다. 지애와 본철은 좋은 관계를 가진다. 하지만 그때까지 본철이 직업을 속였다는 걸 들키게 되는데......
생갈비 소양념갈비


​​120화 동래파전
박 대리의 아내가 임신했다. 부산출신의 임신부가 먹고 싶은 건 동래파전. 과연 입덧하는 아내에게 맛있는 동래파전을 대접할 수 있을까?
순대 동래파전


학꽁치 같은 편이 딱... 우리네 정서에 맞는 느낌이 든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나이 들 수록, 웬수같은 친구가 있다면 더 다가올 그럴 내용.
동래파전편을 보면 본인이 힘들게 구해왔으니 먹어달라며 새벽에 자는 임신부를 깨우는 남편이 나온다. 호의도 좋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호의를 강요하면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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